일본 로카쇼무라 핵재처리공장 가동계획 철회 촉구 공동성명
보 도 자 료
67개 시민사회단체와 교수121인
로카쇼무라 핵재처리 공장 가동계획 철회 촉구
- 오늘 (12월 15일) 67개 시민사회단체와 교수 121인은 내년 2월 실험가동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로카쇼무라 핵재처리 공장 가동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.
- 이들은 현재 43톤이 넘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이 플루토늄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로카쇼무라 핵재처리 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세계적인 비확산 노력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안보불안과 환경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조치라고 주장하였다. 또한 이들은 로카쇼무라 핵재처리공장 가동은 동북아 국가들 사이에서 불신의 골을 깊게 하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촉발하게 될 것이며,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.
-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평화를 바라는 자국 국민들은 물론이고 동북아와 세계의 시민들이 전하는 우려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하며 동시에 한국 정부 역시 로카쇼무라 핵재처리 공장 가동방침에 침묵하거나 방관할 것이 아니라 일본의 로카쇼무라 핵재처리공장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그 가동계획의 철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하였다. 끝.
▣ 별첨 - 일본 로카쇼무라 핵재처리 공장 가동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67개 참가단체 및 교수 121인 공동성명